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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등 평가 - 학생부에 기록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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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트관리자
작성일14-08-13 15:10 조회1,7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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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등 평가…학생부에 기록

2007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도입되는 독서이력철과 관련, 학생들의 독서와 진로를 상담하고 독서이력을 기록하는 독서담당교사제가 도입된다. 또 독서이력을 2010년부터 대학 입시에 반영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에 ‘독서활동상황란’(가칭)이 신설된다.

◆ 독서이력철 세부내용=2008학년도 이후 대입 개선안에 포함되는 독서이력철의 정책연구를 맡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독서이력철 도입안 최종보고서를 심의,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혁신위의 최종안은 ▲진로관련 교과기반 학습으로서의 독서활동 ▲독서활동 기록한 독서포트폴리오 작성 ▲독서담당교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르면 학생들은 매학기 초 관심분야와 독서영역에 대한 기초적 분석, 독서 목록 등을 담은 독서계획서를 만들고 핵심내용 요약, 독후감, 에세이 등 한 학기 동안의 독서활동을 기록하는 ‘독서포트폴리오’(독서기록장)를 작성해야 한다.

독서계획서는 독서담당교사와의 대화와 진로 상담의 중요한 고리가 되며 학생이 직접 독서담당교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혁신위의 구상이다. 독서담당 교사는 학생이 제출한 독서계획서를 바탕으로 진로와 교과기반 독서에 대한 상담을 하고, 매 학기 말 학생부 ‘독서활동상황란’에 ▲독서 경향(독서량, 독서분야, 독서의 흥미와 지속성) ▲이해수준(객관적 이해와 창의적 이해) ▲책이름(선택사항) 등을 기록한다.

독서담당교사는 교과담임이나 특기적성담당 등 진로상담이 가능한 교사가 맡고 교사 1인당 지도학생 40명이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진로와 전공 관련 직업세계에 대한 각종 정보가 실린 독서매뉴얼이 고교 학생용 3종(인문·사회·자연 계열), 교사용 안내서 1종 등 4종이 개발되고 단계적으로 중학교와 초등학교용도 개발될 예정이다.

혁신위의 한 관계자는 “독서이력철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독서활동을 유도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심층독서를 통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한편 진로선택을 돕기 위한 제도”라며 “2010년부터는 중학교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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