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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교양교육 강화로 핵심인재 기른다 --광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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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트관리자
작성일14-08-13 16:45 조회1,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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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교양교육 강화로 핵심인재 기른다


조선대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교양교육과정 개선은 신입생부터 창의력과 통합적 사고 형성, 외국어능력을 배양해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핵심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학기에 조선대가 신설한 주요 두 강좌를 소개한다.

◆신입생 세미나 = 신입생들이 학문탐구의 기본태도를 형성하고 대학생활 설계 및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과목이다.

강의가 아닌 토론, 현장학습, 초청강연, 공연관람, 실험 및 실습, 상급생과의 교류, 협동학습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업으로 이번 학기에 53개 강좌가 개설됐다.

이희은 교수(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는 '도시의 거리에서 문화 읽기'라는 주제로 광주라는 도시의 거리를 직접 걸어보고 관찰함으로써 학생들이 4년 동안 살아야 할 공간이자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폭시킨다.

김경숙 교수(인문과학대학 사학과)는 '역사속 인물, 영상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역사의 길목에 선 주요인물들을 영상으로 만나 그들의 시대적 고뇌와 선택, 역사에 끼친 영향을 이해하고 신입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비판적 안목을 키워준다.

장보고 선단, 대양항해 어떻게 가능했나, 고려 충선왕 티베트로 유배된 까닭은, 세종 조선을 업그레이드 하다 등으로 진행된다.

김미경 교수(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는 노영대 광주변호사회장, 송광운 광주북구청장 등 공직자와 정치인, 법조인, 외교관을 초청해 정치외교학 관련 다양한 직업들의 세계를 소개한다.

김성재 교수(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는 콘서트장을 찾아 소리예술을 감상하고 이규배 교수(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는 공연장과 미술관, 영화관을 찾는다.

강희영 교수(의과대학 간호학과)는 내 안의 진정한 나를 찾아나서는 자아여행을 떠난다.

◆명저읽기=소그룹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선정된 도서를 읽음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본소양을 갖춤과 동시에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 후 토론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오늘날 요구되는 '이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정서교육'을 제공한다.

박선희 교수(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는 예술사회학자 아르놀트 하우저가 서양문화의 전 분야를 사회사적 시각으로 정리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4권을 읽고 토론한다.

정분도 교수(경상대학 무역학과)는 로마제국의 역사관을 탐구하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유태인 지능의 비결을 담은 에란 카츠의 '천재가 된 제롬' 등을 선정했다.

최한용 교수(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는 헤밍웨이의 '청부살인업자',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등 미국 명작소설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키워준다.

안경환 교수(외국어대 영어과)는 베트남 문학사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호찌민의 '옥중일기', 베스트셀러인 당 투이 쩜의 '지난 밤 나는 평화를 꿈꾸었네'를 통해 베트남 사람들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진작시킨다.

김재철 교수(군사학부)는 크라우제비츠 전쟁론, 앙드레보프르 전략론, 리델하트 전략론을 통해 전쟁과 전략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은용주 기자 yong@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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