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으로 말하기'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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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으로 말하기'공부법
[중앙일보] 논리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조리 있게 말하는 논리적으로 말하기. 언뜻 보면 매우 딱딱하고 재미없어 보일 수 있지만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공부해보자.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어렵다는 편견을 날려 줄 재미있는 논리적 말하기 공부법을 소개한다.
◆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듯 책 읽기=논리적으로 생각하기의 기본은 독서다. 아이가 책을 읽기 싫어한다면 신문의 해외 토픽. 황당 뉴스 등 재미있어 할 만한 내용부터 접근한다. 기사를 같이 읽고 어떤 내용이었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또한 아이가 말을 빨리 한다면 또박또박 정확하게 말하도록 훈련시킨다. 책을 소리 내어 읽게 하되 문장을 제대로 끊어 읽을 수 있도록 엄마가 책에 띄어 읽는 표시를 해주는 것도 좋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듯 책을 읽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동화 바꾸어 말하기=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기존의 동화 내용을 바꿔 생각해보고 이야기하게 한다, '신데렐라가 부자였다면?' '백설 공주가 독이 든 사과를 먹지 않았다면?' 등 다양하게 내용을 바꿔 생각하고 이야기 해보면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기르면서 순발력과 재치 있는 말하기를 할 수 있다.
◆ 이야기 이어 만들기=한 사람이 한 줄씩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앞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맞춰 뒤의 이야기를 꾸며나가는 것이다. 앞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전체 흐름에 맞는 이야기를 만들 수 없으므로,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아이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만 가능하다.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를 자주 하는 아이들은 이런 훈련을 반복하면 상황 판단력이 생긴다.
◆ 한 단어를 중심으로 이야기 꾸미기=하나의 단어를 보고 단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본다. 아이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작은 상자 속에 여러 단어를 써 넣고 아이에게 한 단어를 뽑게 한 뒤 이때 나온 단어로 이야기를 만들게 한다. 이야기를 만들면서 아이들의 논리적 사고력이 증가된다. '축구'라는 단어를 꺼냈다면 좋아하는 축구선수부터 월드컵 이야기, 얼마 전 친구들과 했던 자신의 축구 경기까지 어떠한 것이든 이야기하는 것이다.
◆ 기존 논술 문제 모두 구술로 바꾸기=한 권쯤 갖고 있을 논술 문제집을 펴고 기존 쓰기문제를 모두 말하기로 바꿔보자. 의외로 아이가 쓰는 것은 힘들어했는데, 말로는 쉽게 풀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쓰기보다 말하는 것을 더 쉽고 재미있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태어나서 글을 쓰기 전, 말을 먼저 익혔듯 논리적으로 글쓰기(논술)보다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먼저 하는 것이 더 쉽고 효과적이다. 이처럼 기존 논술 문제들을 말로 바꿔 답하면서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여보자. 나중에 다시 글로 써본다면 훨씬 쉬울 것이다.
이혜범 논리적 말하기 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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